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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9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LG트윈스
      야구  관리자 2024.03.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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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후라도 24시즌 1패 15.75/23 상대 1승1패 1.80)  

    후라도는 개막전이었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도슨이 평범한 타구를 놓치는등 수비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며 크게 흔들렸고 피홈런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평균 145.9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졌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5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 7이닝 2실점 자책, 홈에서는 6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 비자책,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투수가 나설 수 있다.


    LG(엔스 24시즌 1승 3.00) 

    엔스는 개막전이었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며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6.6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는 피칭을 했다. 눈여겨 볼점은 7개의 피안타를 허용했는데 우타자에게 허용한 피안타가 6개나 될 정도로 우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불펜 : 최동환이 연투를 했다.



    키움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선기는 4이닝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5사사구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이후 손현기가 4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에서 김혜성의 홈런과 송성문의 밀어내기 사구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2-6으로 패해 개막 3연패를 이어 나갔고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LG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손주영이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김현수의 선제 2타점 적시타에 오스틴의 투런 홈런, 6회 문보경의 쓰리런 홈런등이 터졌고 선발 전원 멀티안타를 때려내는 진귀한 기록을 만들며 무려 18득점을 몰아내 18-1로 승리 2승1무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개막전에서 기아 상대로 난타를 당하며 무너지기는 했지만 도슨의 아쉬운 수비가 빌미가 되며 무너졌을뿐 구위는 큰 문제는 없었다. 지난 시즌 합류해 시즌 내내 안정된 투구를 했고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좋고 제구도 좋은 투수라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운 투수다. LG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 5번이나 등판해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상대전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불펜도 그동안 경기를 뒤지며 김재웅, 조상우등 필승조를 가동하지 못했을뿐 이기는 경기에서는 지키는 야구도 가능하다. LG가 전날 무려 25안타를 때려내는 맹타를 휘두르기는 했지만 하루 이렇게 폭발하고 나서 다음날은 오히려 침묵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LG 선발 엔스의 경우 개막전에서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투구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타자를 압도하는 맛도 떨어졌고 우타자 상대로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키움 타선이 약하기는 하지만 한두점차 승부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다. LG의 불펜도 예년과는 달라 철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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