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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 프리뷰
      배구  관리자 2023.12.25 09:01




    V-리그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이 남은 채 한국전력을 제물로 삼으려고 하는 경기를 치른다.

     

    박기원 감독의 대한항공은 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과 맞붙게  된다.

     

    24승9패 승점 70점 으로 2위 현대캐피탈 21승 12패 승점 62점보다 승점이 8점 앞서는 대한항공은 오늘 승리하게 되면 앞으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며 우승하게 된다.

     

    지난 2010~11시즌 이후 6시즌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있는 대한항공은 그 당시 25승 5패(다승제)를 한후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매년 우승후보로 거론되면서도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을 넘는데 성공하지마 못하며 '만년 우승후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만년 우승후보'이름을 탈피할 때가 되었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도입으로 각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된 가운데, 국내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높이 날아올랐다. 김학민 가스파리니 정지석 등의 확실한 해결사들과 진상헌 진성태 등의 활약이 더해지며 막강한 팀이 되었다.

     

    3라운드에서 잠시 현대캐피탈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것을 제외하면 모든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지킨 상태이다.

     

    대한항공의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여 우승을 확정 지어야 남은 2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후

     

    챔피언결정전을 100%전력으로 치를 수있다. 하지만 상대팀인 한국전력 또한 19승11패 승점51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는 강팀이기때문에

     

    만만히 보아서는 안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수원 원정에서 매우 약한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5년 12월 세트스코어 3-2승리를 마지막으로

     

    한국전력 원정에서 3연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또한 2전 전패로 좋지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대한항공의 현재 분위기와 동기부여를 보면 오늘 경기에서 이런 징크스들을 부셔버릴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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